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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16년 8월 삿포로 - 1,2일차

writer1 2016. 9. 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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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 출발하는 12만원 삿포로행 표를 놓칠 수 없어서 간 3박 4일의 홋카이도. 홋카이도 항공권은 최소 20만원이기 때문에 길게 고민하지 않고 결제했다. 일본 오봉 기간이라서 표는 싸게 구해도 숙소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숙소 두 곳을 이용하긴 했지만 다행히 비행기 표 해피콜을 받고 바로 구할 수 있었다.


티웨이 TW9251 1600 - 1905


삿포로 공항은 30분만에 통과. 공항에서 심카드(3,500엔)를 사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The Stay Sapporo)에 짐을 두고 바로 다루마로 향했다. 다루마는 본점과 6.4점, 4.4점 3곳이 있는데, 본점은 기린 이찌방, 6.4점은 삿포로 클래식, 4.4점은 아사히를 생맥주로 판매한다. 홋카이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삿포로 클래식을 위해 6.4점으로 갔다. 현금 온리. 신용카드 불가.


저녁 9시에 도착해서 30~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라고 나와있고 사진 찍는 사람은 없어보였지만 그렇다고 딱히 제지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렇게 써붙였으니 이를 지켰다.



삿포로 다루마 대기 줄


한접시가 양이 적다. 기본적으로 성인 남자 1명은 2접시가 최소인 것 같고, 나는 여기서 3접시에 맥주 3잔, 공기밥까지 먹은 것 같다. 첫날부터 한끼에 4천엔 넘게 쓸 줄은 전혀 몰랐다. 그만큼 맛있었다. 보통(785엔)과 좀 더 비싼(1,080엔) 메뉴가 있었는데, 보통만 시켰다.


저 돈이면 징기스칸+술 타베호다이 돈인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160811

계획도시라서 그런지 그리드 형태의 시내는 거리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구 홋카이도 청사 건물. 홋카이도 역사에 관한 전시물이 볼만하다.




홋카이도의 우유를 맛볼 생각으로 아침은 빵을 샀지만, 우유라고 생각하며 편의점에서 산 것은 플레인 요구르트. 

맛은 평범했지만 목적 달성은 실패.










우연히 삿포로에 간 시기가 삿포로 비어 가든이 열리는 기간이었다.





하늘은 맑고, 햇빛은 따뜻하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고 그늘은 시원해서 날씨가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아사히, 기린, 산토리 싸그리 무시하고 삿포로로 직행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삿포로 클래식







밑에 있던 시바견이 귀여웠다.




이후 삿포로 시내를 순환하는 트램(170엔)을 타고 한바퀴 돌았다. 사진은 없음.




삿포로 맥주 박물관
















저녁은 삿포로 라멘 골목에서 라멘. 일본에서 라멘집을 몇군데 안다녀보긴 했지만 전부 국물이 짰다. 맛있긴 했지만 국물까지 모두 못먹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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